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3년 미국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사태/미국 정부의 한국 대통령실 도청 사건 (문단 편집) ==== 대통령실 ==== [[4월 9일]], [[대한민국 대통령실|대통령실]]은 뉴욕 타임스 보도와 관련 "내부 논의사항"이라고 축소하며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기존 대통령의 입장과 같이 우크라이나 지원은 인도적 지원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30409154157819|#]] 대통령실은 도청 정황과 관련 "미국 측과 필요한 협의를 할 예정"이라면서 "과거의 전례, 다른 나라의 사례를 검토하면서 대응책을 한번 보겠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30409155902169|#]] [[4월 10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이 보다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동맹을 몰래 들여다봤다는 건 불쾌하지만, 정부의 정보 활동은 일상적이고 보편적이라고 언급했다. [[한국]]도 [[1990년대]] [[미합중국 해군|미 해군]] 정보분석관인 [[한국계 미국인#s-4.2]] 로버트 김을 통해 미국의 기밀 정보를 얻어 왔고 지난 [[2011년]]에는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사건|인도네시아 특사단 호텔 방에 잠입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고]] 예를 들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871450|#]] 대통령실 관계자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유출됐다고 주장하는 자료 대부분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내용이다. 미국에서는 유출 자료 일부가 수정되거나 조작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유출 자료의 진위 여부는 정보 획득 방식이면 몰라도 (즉, 도청을 했다는 것이 조작되었을지는 몰라도) 정보 자체는 해당 발언이 나왔다고 전해지는 NSC를 주재한 [[대한민국 정부]]가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외교적 수사|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넘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특정 세력]]의 의도가 개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738091|#]] 또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사건을 과장하거나 혹은 왜곡해 동맹관계를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면 많은 국민들로부터 저항을 받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2595_36119.html|#]] 대통령실이 신중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내부적으로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다. 대통령실의 핵심관계자는 "미국이 감청 의혹을 인정하지도 않겠지만 감청 논란으로 동맹국들만 망신당한 모양새가 됐다"며 "의혹이 드러난 것에 대해 적어도 우리가 불쾌하다는 의사표현은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410114210253|#]] 4월 11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유출된 내용의 상당수가 위조되었음을 미국 정보당국과 함께 확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문제와 관련하여 미국에 한국 측 입장을 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739274|#]] 물론 '도청 자체가 없었다'고 못 박지는 않았다. 대화 내용 일부가 대통령실 청사 도청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은 부인하지 않은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463297|#]] 김태효 1차장은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갖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도 밝혔다. [[https://m.mt.co.kr/renew/view_amp.html?no=2023041209023026417|#]] 4월 12일, 대통령실은 본 사건을 외교적으로 문제 삼지 않을 방침이고 미국 정부를 상대로 공식 사과를 요구하거나 이 사건을 대미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2063200001|#]] [youtube(MsPh5bpf8eg)] 4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방미 중 NBC와의 인터뷰에서 앵커의 "친구가 친구를 염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일반적으로 친구끼린 그럴 수는 없지만, 국가간 관계에서는 서로…안된다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 현실적으로"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는 양국 사이 신뢰에 어떤 식으로도 영향을 미칠 일이 아니다"라며 "당신에게 그런 신뢰가 있다면, 당신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해서 미국의 압력이 없었으며 상황이 닥치면 적극적으로 살상 무기 지원할 것이라고 발언했고 북핵 위협에 대해서는 미국과 공조하여 북한 핵확장을 저지할 것이며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대만 해협의 정치적 지형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https://www.nbcnews.com/news/world/south-korea-yoon-suk-yeol-biden-us-rcna81279|#]][[https://naver.me/5P2DgIiH|#]]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